일리노이, 미국 내 주별 평가 36위
일리노이 주에 대한 평가가 작년보다 2단계 높은 36위로 나타났다. 리서치 기관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2025년 미국 최고의 주”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크게 범죄율, 경제, 교육, 재정 안전성, 의료, 인프라, 자연 환경, 기회 등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 종합했는데 작년 38위였던 일리노이 주는 올해 36위로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순위는 지난 2023년과 같은 수준이다. 일리노이 주는 교육과 범죄율이 각각 14위와 1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전체 4위로 조사됐다. 하지만 일리노이 주는 재정 안전성 50위로 최하위에 그쳤고 자연 환경(45위)과 경제(42위) 부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10년동안 평판을 완벽하게 뒤집어 놓으며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은 유타 주는 3년 연속 미국 최고의 주로 꼽혔다. 유타 주에 이어 뉴햄프셔, 아이다호,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플로리다, 버몬트, 사우스 다코타, 매사추세츠, 워싱턴이 차례로 최고의 주 탑10을 이뤘다. 한편, 루이지애나 주가 2년 연속 미국 최악의 주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은 가운데, 알래스카, 미시시피, 뉴멕시코, 웨스트 버지니아, 앨라바마, 미시간,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주가 차례로 49위부터 41위까지의 하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주가 재정 안전성 범죄율 경제